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영화) (문단 편집) == 원작과의 차이점 == [[해리 포터 시리즈]]는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 늘어나는 바람에 자연히 영화에서 생략되는 부분도 그만큼 많아질 수밖에 없었는데, 혼혈 왕자는 단순한 생략이 아니라 [[원작파괴|줄거리 상 의미있는 부분을 굳이 없어도 되는 오리지널 장면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유난히 심하다. 심지어 이 오리지널 장면 중에는 '''[[설정 오류|설정에 구멍을 내버린 것]]도 있다.''' 가장 중요한 펜시브 장면이나 [[볼드모트]]의 과거, 혼혈 왕자의 정체에 대한 내용은 엄청나게 축소된 주제에 별 의미없는 장면이 쓸데없이 시간을 차지해서 영화의 개연성도 크게 떨어져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원작을 너무 로맨틱 코미디 위주로 재해석한 점도 욕을 많이 먹었다. 소설 분량 상 영화판의 생략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혼혈 왕자는 단순 생략을 넘어서 [[원작파괴|괴악한 변경]]과 [[설정 오류|설정붕괴]]가 하도 심하다보니 영화만 보던 팬이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원작을 찾아 읽었다는 반응까지도 있었다. *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 사랑 이야기마저 제대로 다루지도 못한다. 앞에 서술했던 리머스&통스와 빌&플뢰르의 문제는 분량 문제상 그렇다 치고, '''메인 러브라인인 해리와 지니의 이야기를 완전히 망쳐놨다.''' 책에서와는 달리 둘 사이의 케미는 전혀 없으며 별 이유 없이 서로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며,[* 일단 원작에서는 항상 오빠들에게 주눅이 들어있다가 5권~6권 시점에서 당찬 성격으로 성장했으며 그 모습을 보고 해리가 반한 건데, 영화에서는 5편에서 좀 성장했다가 6편에선 오히려 퇴보한다.][* 게다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책]]에서는 처음부터 해리가 지니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위에 서술했듯이 카페 직원에게 한눈을 파는 등 지니와의 사랑은 정말로 뜬금포다. 책의 해리는 본인이 부상당했을 때 지니가 의식을 잃은 본인 앞에서 흐느끼며 사랑을 고백하는 등(…) 거의 팬픽 수준의 망상도 했는데, 영화에선 영...] 썸을 탄다는 것도 신발끈을 묶어주거나 어색하게 속삭이는 게 전부다. 원작에서 해리와 지니가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때 첫 데이트가 된 한밤중의 산책은 7권에서 해리가 은둔 생활을 하면서 떠올리는 등 소중한 추억이 되었지만, 영화에서는 둘이 사귀기 시작한 후 딱히 시간을 보내는 내용도 나오지 않는다. * 소설 초반에 덤블도어가 프리빗가에 방문해 해리와 이모부 가족에게 시리우스의 사후 처리 및 '''해리의 보호 마법'''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아예 잘려나갔다.[* 그래서 영화 관객들은 왜 덤블도어가 계속 해리를 이 끔찍한 집안에 돌려보내는지 이해를 못한다.] 해리가 프리빗가를 끔찍하게 싫어함에도 억지로나마 그 곳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는 혈육에게 보호받는 마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인데, 이를 무시하고 해리가 가출을 한 상태에서 ~~식당 알바랑 데이트하려다 ~~덤블도어와 만나게 된다. * 원작에 없는 장면으로, 영화 극초반에 해리가 런던의 서비톤(Surbiton) 지하철역의 카페에서 대놓고 예언자일보를 읽고 있고 여성 종업원이 신문의 "해리 포터, 선택받은 자"의 헤드라인을 보며 사진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영업 끝나고 해리 포터에 대해 자세히 들려달라고 작업을 거는 장면이 있다.[* 이때 해리랑 둘이 썸씽이 생기는데, '예쁜 머글 소녀와 썸' 자체가 [[원작파괴|원작에 전혀 없는 설정이다.]] 원작에서 해리가 이성으로서 관심을 보인 여자는 딱 둘 뿐으로, 초 챙과 [[지니 위즐리]]이다. 그 외에 후반부에 헤르미온느가 해리한테 "쟤들은 니가 선택된 자라서 관심 보이는 것 뿐이야!"라고 하자 해리가 히히덕대며 "나 선택된 자 맞잖아"하다가 한대 맞는 장면도 있다. 역시 오리지널 장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화에선 겸손하고 이성에 대해 굉장히 신중한 편이었던 해리를, 16세답게 까불거리는 면이 있는 걸로 각색한 모양. 이는 원작에서 론의 포지션이었는데, 영화판 론이 비중이 적어지면서 해리가 일부 떠안은 듯.] 그러나 직후 덤블도어가 마중나와 순간이동 마법을 통해 버드레이 바베르론으로 [[호러스 슬러그혼]]을 만나게 된다. --순간이동 시전 직전 아쉬워하는 해리의 표정을 볼 수 있다.-- * 마찬가지로 원작에는 없는 장면으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과 [[펜리르 그레이백]]이 [[버로]]를 습격해서 해리를 도발한 후 잠깐 교전을 벌이다가 위즐리가에 불을 지르고 튀는 모습이 나온다. 문제는 이 장면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설정 오류]]라는 것. 이 습격 사건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해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자 죽먹자들이 위즐리 가문을 적대했다는 뜻이 되는데, 이러면 속편인 죽음의 성물 초반부에서 불사조 기사단이 7명의 포터를 만들면서까지 필사적으로 버로로 도망치던 걸 희대의 뻘짓으로 만드는 셈이 된다. 영화만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쟤네들 저기 있다가 습격당했는데 왜 또 저기로 튀냐?"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아무리 갑작스런 습격이고 벨라트릭스가 강한 마녀라고 하더라도, 불사조 기사단 정예 멤버만 몇 명이 있었는데 그렇게 손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도 상당히 개연성이 떨어진다. 원작에서의 버로는 덤블도어의 죽음 이후 불사조 기사단의 본부가 아예 이곳으로 옮겨질 정도로 안전한 장소였다. 해리를 발견한 건 위즐리 가족에게 인사 겸 도발을 할려다가 예상도 못한 수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작품의 큰 줄기에서의 설정을 크게 약화시킨다. 그 이유는 볼드모트를 비롯한 죽음을 먹는 자들은 오직 '''해리 자체만을 적대했지 위즐리 가문 같은 순수혈통 마법사 가문을 대놓고 숙청하려 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7편에서 해리가 기피대상자 1호이자 1만 갈레온의 현상금까지 내걸린 지명수배자가 되었음에도 위즐리 가문은 감시는 받았을지 언정 별다른 조사나 심문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리 포터가 버로에 거주했던 것은 마법 정부 총리까지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볼드모트는 마법 정부 전체를 장악했음에도 마법 정부를 통한 공식적인 루트로든, 부하들을 통한 비공식적인 테러든, 위즐리 가문을 괴롭히려 들지는 않았다. 원작에서는 론이 해리와 같이 도주중이라는 사실이 죽먹자들에게 알려지고 나서야 가족들이 숨고 비밀 파수꾼을 정하여 은신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다시 말해 대놓고 해리에게 '부역'한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불사조 기사단의 핵심 주축이나 다름없었음에도 가문을 놔뒀다는 의미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5편 이후 죽먹자들이 공공연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볼드모트가 부활을 알리자마자 바로 6편에서 위즐리 가문부터 조지러 간다는 [[설정 오류]] 전개로 바꿔놓았다. 또한 8편 연극에서 밝혀지는 전개를 보면 이 [[버로]] 습격 사건은 완전히 설정 오류까지는 볼 수 없지만 벨라트릭스의 행적과도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 * 원작 내에서 언급으로만 나온 올리밴더 납치 사건도 영화 초반부에 상세히 묘사되며 올리벤더도 얼굴이 가려진 채로 끌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 가장 심각한 건 '''본 영화의 타이틀이 혼혈 왕자임에도 혼혈 왕자가 누구인지 찾는 부분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영화 후반부에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내가 만든 주문을 나에게 쓰는 것이냐? 그래 내가 혼혈 왕자다."라고 하는 것이 전부다. 그가 왜 혼혈왕자인지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으며, 혼혈 왕자가 혹시 아버지가 아닐까라며 상상하다가 사실 스네이프라는 것을 알게 된 해리의 충격도 묘사되지 않았다. 영화판에서 주된 결말에 대한 복선은 오직 '말포이가 호그와트에서 무슨 일을 꾸민다'는 복선만 나오며 혼혈 왕자와 그의 마법약 책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통째로 생략되었다. 딱 처음 해리가 그의 책을 봤을 때 '혼혈 왕자 소유'라고 적혀있는 부분과 스네이프가 이를 밝히는 내용만 나온다. 무엇보다 원작에서 밝혀진 설정인, 스네이프가 자신의 별명을 혼혈 왕자라고 지은 이유가 어머니의 성씨인 프린스에서 따왔기 때문이라는 게 나오지 않아 졸지에 스네이프를 중2병 환자로 만들어놨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7151933373&sec_id=540401|기사]], [[https://news.imaeil.com/page/view/2009071807191486021|기사 2]] * [[볼드모트]]의 부모[* [[톰 리들]], [[메로프 곤트]]]와 출생, 과거의 대부분이 '''아예 나오질 않았다'''. 사실상 혼혈 왕자 편의 의의라고도 할 수 있는 볼드모트와 관련된 기억들은 거르고 걸러서 딱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첫만남, 그리고 슬러그혼의 기억만 다뤘다(...). 볼드모트의 기원이나 다른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는 기억들은 모조리 잘려 나갔다.[* 괜히 쓸데없고 개연성도 안 맞는 오리지널 장면을 집어넣을 바에야 기억 관련 장면이나 집어넣는 게 나았을 거라며 비판받는 부분이다.] * 그나마 나온 기억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덤블도어가 리들을 고아원에서 처음 만났을 때 리들은 "나를 괴롭히는 애들에게 나쁜 일이 생기도록 할 수 있다"며 본인의 마법 잠재력을 설명한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나를 괴롭히는 애들"이 아니라 "나를 '''귀찮게 하는 애들'''"이었다. 세세한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원작의 대사는 어렸을때부터 별 이유 없이 남을 고통스럽게 하는 악랄한 성격을 보여주는 반면, 영화는 오히려 그를 고아원에서 왕따라도 당한 사람처럼 묘사하여 [[가해자가 된 피해자]] 비슷하게 만들어버렸다. * [[시빌 트릴로니]]가 등장하지 않는 영화판 중 하나임과 동시에 덤블도어의 운명을 암시하는 벼락 맞은 탑의 카드 얘기도 안나온다. * 원작에서는 울보 머틀이 나오지만 영화판에서는 잘렸다. 그래서 드레이코가 머틀을 꼬드기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 * 원작 죽음의 성물 편에서 부부가 되는 [[리머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는 여기서 이미 부부가 되어 있다. 이와 연관되어서, [[빌 위즐리]]와 [[플뢰르 들라쿠르]]의 사랑 이야기도 완전히 없어졌다. 원래는 덤블도어가 죽은 이후에도 그가 가장 중요시한 '사랑'이 지속된다는 것을 이 두 커플을 통해 보여줘야 했지만 영화에서는 묘사하지 않았다. * 원래 [[죽음을 먹는 자들]]이 사라지는 캐비닛을 통해 호그와트로 쳐들어와서 덤블도어를 죽인 후 호그와트 사람들과 대판 싸움을 벌이는데, 영화에서는 벨라트릭스를 비롯한 실력자 몇 명이 쳐들어와서는 덤블도어만 죽이고 물러간다. 호그와트 내부를 유유히 걸어다니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지만 이를 막는 사람은 전혀 없다.[*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먼이 인터뷰에서 이 전투 장면은 죽음의 성물 2부와 겹치기 때문에 없앴다고 밝혔다.[[https://www.google.com/amp/s/www.aceshowbiz.com/amp/news/view/00018462.html|#]]] * 원작에서는 죽먹자들이 덤블도어를 유인하기 위해 천문탑 위에 어둠의 표식을 쏘아올렸지만, 영화에서는 덤블도어를 죽인 다음 마치 이를 기념하듯이 쏴올린다. * 말포이가 로즈메르타 부인을 세뇌했다는 묘사가 없으며, 호크룩스를 찾으러 오가면서 호그스미드를 거치지 않고 그냥 바로 섬-천문탑으로 순간이동을 한다. 원래 호그와트에서는 순간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영화에서는 덤블도어에 한해 교장의 특권으로 가능하다는 설정이 붙었다. * 혼혈 왕자 책을 숨길 때 원작에서는 해리가 필요의 방에 갖다두고 호크룩스인 래번클로 보관도 보고 다시 가져오려다가 덤블도어와 호크룩스를 찾으러 가게 된다. 그런데 영화판에서는 시점도 슬러그혼 기억 확보 이전으로 옮겨지고 지니 위즐리가 필요의 방으로 데려가고 다시는 누가 찾지 못하게 숨긴다고 한다. 그리고 숨겨져 있는 물건들도 그냥 지나간다. [[http://www.harrypotter.com/harrypotterandthehalf-bloodprince|공식사이트]] * 포터 부부가 죽은 것이 스네이프가 볼드모트에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을 전달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전혀 안 나왔다. 책에서 해리가 스네이프를 증오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며 덤블도어에게 이 사실을 그동안 숨기고 있었냐며 따지고 들었다. 스네이프와 해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생략된 것. * 해리가 덤블도어와 함께 호크룩스를 찾으러 가기 전에 덤블도어와 스네이프가 뭔가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또한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일 때 책에서는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애원하는 목소리로 "제발"이라고 하였으며 스네이프는 증오가 어린 표정이었는데, 영화에서의 덤블도어는 담담한 어조를 유지하며 스네이프는 심경이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원래 7편에서나 밝혀져야 할 사건의 전말을 대놓고 암시하고 있다. * 전작 불사조 기사단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히 악우 역이었던 드레이코 말포이가 본작에서는 시작부터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으로 가담하는데, 그 경위가 전혀 설명되지 않아 개연성에 지장을 준다. 책에서는 5권에서의 실패들로 인해 루시우스 말포이가 [[볼드모트]]의 노여움을 사 볼드모트가 일종의 복수로 드레이코 말포이를 이용해 먹는다는 내용이 [[나르시사 말포이]]에 의해 초반에 언급되지만 영화에서는 생략되었고, 뜬금없이 드레이코 말포이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도와주는 것처럼 보인다. 이 묘사가 부족하기에 영화만 봐서는 '왜 볼드모트는 생판 어린 소년에게 덤블도어 살해라는 중책을 맡겼는지', '말포이는 왜이렇게 처절하게 그 임무에 열성을 다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끝부분에서 볼드모트에게 자신과 가족들의 목숨이 걸려 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묘사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 알버스 덤블도어의 장례식 또한 영화 상으로는 묘사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